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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골프] 남부 숨은보석, 파크스톤 골프 클럽(Parkstone Golf Club) 라운드 후기

영국 하면 흔히 거친 바닷바람이 부는 링크스 코스를 먼저 떠올리지만, 사실 영국 골프의 진정한 우아함은 '헤더랜드(Heathland)' 코스에 있다고 생각합니다. 오늘은 그중에서도 잉글랜드 남부 해안, 본머스 근처의 아름다운 구릉지에 자리 잡은 파크스톤 골프 클럽(Parkstone Golf Club) 방문기를 공유해 드립니다.🌲 잉글랜드 남부 헤더랜드의 정수파크스톤은 도싯(Dorset)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 코스입니다. 런던에서는 차로 약 2시간에서 2시간 반 정도 거리에 있어 주말 라운딩으로 다녀오기에 아주 매력적인 곳이죠.2026년 현재 기준으로도 영국 내 Top 100 코스 리스트에서 항상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인근의 브로드스톤(Broadstone), 펀다운(Ferndown)과 함께 이 지역..

[영국 골프 문화] '오케이'가 실례인 곳, Lovely '홀아웃'의 미학

안녕하세요. 오늘도 영국 골프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한국에서 라운드를 하다 보면 그린 위에서 "오케이" 소리와 함께 공을 집어 드는 것이 일상적입니다.하지만 이곳 영국, 특히 역사 깊은 프라이빗 클럽이나 정통 링크스 코스에서 라운드를 하신다면 이 익숙한 관행을 잠시 내려놓으셔야 합니다.오늘은 '진짜 영국식' 필드 에티켓과 라운드(Round) 문화에 대해 정리해 드립니다.1. 관용보다는 원칙, 기본은 무조건 '홀아웃(Hole-out)'영국 골프의 정수는 스코어에 대한 정직함과 스스로에 대한 엄격함에 있습니다. 아무리 짧은 퍼팅이라도 끝까지 홀에 넣어 마무리하는 것이 이곳의 기본 예의입니다.컨시드(Concede)는 동반자의 권리: 한국처럼 퍼터를 내려놓으며 본인이 먼저 "오케이지?"라고 묻는 것은 상당한..

[영국 골프 가이드] "모자 안 벗으면 지적받는다?" 영국 라운드 전 필수 체크리스트 5가지

안녕하세요, 런던에서 골프 이야기를 전하는 레오입니다.골프의 본고장 영국에서의 라운드는 모든 골퍼의 로망이죠. 하지만 한국의 정교하고 서비스 중심적인 골프 문화에 익숙한 분들이 아무 준비 없이 영국 코스에 서면 당황스러운 순간이 꽤 많습니다.오늘은 영국 골프를 처음 경험하시는 분들을 위해, 한국과는 확연히 다른 '영국 골프만의 5가지 특징과 매너'를 정리해 드립니다.1. No Caddie, No Buggy (캐디와 카트가 없는 자유)한국에서는 당연한 캐디님과 5인승 카트, 영국에서는 '옵션'이 아닌 '희귀템'입니다.Self-Service: 대부분의 골퍼는 본인의 트롤리(Trolley, 손수레 비슷)를 직접 끌거나 백을 메고(Carrying) 라운드를 합니다.Buggy Rental: 전동 카트(Buggy)..

[영국골프] 켄트 명문 링크스, 로열 싱크 포츠(Royal Cinque Ports) 라운드 후기

영국에는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링크스 코스가 참 많습니다. 그중에서도 현지 '진짜' 골퍼들 사이에서 꾸준히 회자되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로열 싱크 포츠 골프 클럽(Royal Cinque Ports Golf Club)입니다.런던 기준 동남쪽, 켄트(Kent) 해안의 한적하고 아름다운 마을 '딜(Deal)'에 자리 잡은 이 코스는 영국 해협을 마주 보고 서 있는 전통적인 링크스의 정수를 보여줍니다. 현지인들은 보통 지명을 따서 편하게 '딜'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이곳은 영국 골프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반드시 리스트에 넣어야 할 성지 중 하나입니다. 🌊 켄트의 '링크스 트라이앵글'이곳은 인근의 로열 세인트 조지스(Royal St George’s), 프린스(Prince’s)와 함께 켄트 해안의 '링크스 트라..